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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안철수, 첫 경선서 '압도적 승리'…호남 민심 사로잡은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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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김현아 기자
  • 이슈팀 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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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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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안 후보는 25일 진행된 국민의당 완전국민경선 광주·전남·제주 권역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6만2176표(무효 265표) 가운데 60.69%인 3만7735표를 얻었다.

손학규 후보는 22.91%(1만4246표), 박주선 후보는 16.40%(1만195표)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광주 전남 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광주 전남 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정견발표 현장의 분위기는 이미 '안철수의 승리'였다. 연설회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대다수가 안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고, 안 후보의 한마디 한마디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안 후보는 "선거 때만 호남의 지지를 얻으려는 사람 뽑아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을 이길 도전자, 개혁가, 혁신가는 바로 저 안철수"라고 주장했다.

또 "이곳 광주·전남·제주에서 첫 관문을 힘차게 열어달라"며 "호남과 제주가 원하시는대로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안 후보의 연설문 전문.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전남도민, 제주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당 기호 1번 안철수입니다.

세월호가 인양됐습니다. 온 국민이 가슴 아프게 지켜봤습니다. 3년이나 걸렸습니다. 이게 나랍니까.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3년 간의 가슴 저민 슬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제대로 된 국가,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 안철수가 새로운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뿌리까지 썩은 나라 바꿔야 합니다.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가야 합니다.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누가 할 수 있습니까.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는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이끈 호남정신은 결코 미래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전기차 박람회를 연 제주는 이미 미래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미래에 도전하겠습니다. 이 담대한 도전의 적임자, 과연 누굽니까.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저 안철수가 해내겠습니다. 분명히 약속 드립니다. 문재인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습니다.

이곳, 광주·전남·제주에서 첫 관문을 힘차게 열어주십시오. 호남과 제주가 원하시는대로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호남은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국민의당을 세워주셨습니다. 민주당을 꺾고 전국 지지율 2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에서 호남당이라고 비아냥거릴 때 당당하게 국민의당 깃발을 들고 전국에서 새누리당 확장 막아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180석, 200석 갈 거라면서 국민의당을 분열세력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 안철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더 강력하게 도전했습니다. 국민의당이 나오자 새누리당 과반이 무너지고 결국 해체됐습니다. 3당체제 만든 당, 여소야대 만든 당, 어느 당입니까.

이곳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북에서 서울에서 대구에서 인천에서 경기에서 경북에서 민주당을 꺾었습니다. 창당 두 달 만에 만들어낸 기적입니다.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3당정치 혁명의 자랑스러운 주인공들이십니다. 전국에서 고른 지지 받았습니다. 국민의당은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어느 지역도 소외받지 않는 통 큰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3회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 여성대회에서 나란히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3회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 여성대회에서 나란히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저 안철수, 지금껏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결코 포기한 적 없습니다.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누굽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저 안철수입니다.

정권교체는 이미 확정됐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길 수 있는 후보, 선택할 필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후보 선택하면 더 좋은 정권교체 됩니다. 동의하십니까.

수구가 아니라 개혁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득권이 아니라 혁신을 선택해야 합니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시는 이 나라를 패권주의 세력에 맡길 수 없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제 와서 호남에 대한 인사차별, 예산차별 인정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 표를 얻기 위해서 했던 정계은퇴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선거 때만 호남의 지지를 얻으려는 사람, 뽑아서는 안됩니다. 한 번 속으면 실수지만 두 번 속으면 바보입니다.

문재인을 이길 도전자, 누구입니까.
문재인을 이길 개혁가, 누구입니까.
문재인을 이길 혁신가, 누구입니까.

감사합니다.

박주선(왼쪽부터), 안철수,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광주 전남 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후 꽃다발을 들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선(왼쪽부터), 안철수,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광주 전남 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후 꽃다발을 들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1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광야에서 혈혈단신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때도 저를 가장 따뜻하게 안아주고 지지해 주신 곳이 바로 이곳 호남입니다. 이제 보답하겠습니다. 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 호남의 자존심을 되찾고 대한민국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저는 일관되게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 주장해왔습니다. 국민의당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어야 국민께서도 믿어주십니다. 지금 이 나라를 이끄는 것도, 정치를 이끄는 것도 오직 국민들이십니다.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는 이미 시효가 지났습니다. 오직 국민을 믿고 국민의당을 믿고 단결해서 전진할 때만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오직 승리의 길입니다.

패권주의에 반대해 온 호남과 제주의 통합정신이 국민에 의한 연대 이끌 것입니다. 수구세력에 맞서 싸워온 호남과 제주의 개혁정신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꿀 겁니다.

저 안철수 감히 말씀드립니다. 승리를 생각해도 저 안철수입니다. 개혁을 생각해도 저 안철수입니다. 통합을 생각해도 저 안철수입니다. 미래를 생각해도 저 안철수입니다. 호남과 제주를 생각해도 저 안철수입니다. 반드시 기필코 대선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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