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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6개 보 오늘부터 상시개방…"가뭄지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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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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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보의 양수장 60곳 모두 농업용수 공급 문제없어"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박정환 기자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전국 4대강 16개 보(洑) 중 6곳이 1일 오후 상시개방을 시작한다.

정부는 4대강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16개 보 가운데 녹조 염려가 큰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 등 6개 보를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른바 '녹조라테'로 불릴 정도로 심각한 낙동강과 금강 등의 녹조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일부 가뭄 지역의 보는 이번 상시개방에서 제외됐다.

개방 수위는 현장조사와 지자체·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낙동강 강정고령보 1.25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창녕함안보 0.2m 수준이며 금강 공주보는 0.2m, 영산강 죽산보는 1m 낮추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보의 수위를 가장 많이 내리는 강정고령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나흘간 점진적(2~3cm/hr 수준)으로 내리고, 수위를 가장 적게 내리는 창녕함안보·공주보는 수위를 약 10시간에 걸쳐 내릴 예정이다.

가뭄 상황에서 보 개방으로 농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는 견해에 대해선 가뭄이 심한 지역은 주로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로 이번에 개방하는 6개 보와는 거리가 멀어 직접 연관이 없다고 봤다.

환경부 관계자는 "6개 보 개방에도 농업용 양수장 60곳 모두 상시개방 수위에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선박계류장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영향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보 개방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보 개방 후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 분석해 농업용수 사용이 끝나는 시기 이후에는 보의 수위를 더 내리는 방안도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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