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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화가 방두영씨,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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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화가 방두영씨,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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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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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화가 방두영씨.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청각장애 화가인 방두영(70)씨가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은 장애라는 신체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상 격인 대통령 표창에 방씨를 비롯해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에 작가 주영숙씨를 23일 선정, 발표했다.

방씨는 중증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한국장애인미술협회를 창립했으며, 50여 년 동안 독창적인 작품으로 1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300여 회 이상의 초대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표적 화가로서 장애예술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야별로는 미술에 화가 박영실씨, 음악에 피아니스트 김예지씨, 문학에 시인 김종태씨, 대중예술에 가수 김지호씨가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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