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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공포에 가상통화도 휘청…비트코인, 7천불 밑으로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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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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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안전자산 선호 심화…이더리움, 리플 등도 8~9% 급락

가상통화 비트코인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AFPBBNews=뉴스1
가상통화 비트코인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AFPBBNews=뉴스1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공포가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도 덮쳤다. 투자자가 안전자산으로 돌아서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가상통화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7시 29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8.4% 내린 6796달러를 기록 중이다. 70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초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더리움과 리플도 사정은 비슷하다. 각각 9%, 10% 가까이 급락했다.

가상통화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위험이 큰 가상통화 대신 금이나 엔화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300개 중국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며, 이에 대한 반발로 중국도 106개 미국 제품에 25%의 보복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가상통화 정보사이트 크립토컴페어의 찰스 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으로 옮기고 싶어 한다"며 "(무역전쟁 같은) 큰 흐름 속에서 가상통화는 투자자산의 제일 위험한 끝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투자중개회사 이토로(eToro)의 마티 그린스펀 선임연구원도 "가상통화 시장은 주식시장과 점점 밀접하게 연결돼 왔다"면서 "많은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으면서 (가상통화와 증시 사이에) 유동성 다리가 건설됐지만,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가상통화 가격이 급락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2만달러 가까이 올랐으나, 올해 들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분기에만 48%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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