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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아마존 공격에도...美국방부, 아마존과 100억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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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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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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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경쟁자 오라클 CEO, 트럼프 독대 자리서 "아마존에만 유리한 입찰조건" 불만 제기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AFPBBNews=뉴스1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아마존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는 가운데, 미 국방부(펜타곤)가 아마존과 100억달러(약 10조60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계약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계약 성사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아마존과의) 거래가 중단될 가능성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10년간 국방부 내부 IT시스템(JEDI,Joint Enterprise Defense Infrastructure)을 정밀 검사할 때 사용되는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할 계약자를 선정하는 건이다. 계약금액은 약 1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아마존을 공격했지만, 이번 계약과는 무관하다는 게 백악관의 입장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계약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입찰을 두고 아마존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라클의 공동CEO 사프라 캐츠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골적인 불만을 제기했다.

캐츠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저녁자리에서 "국방부의 입찰 조건이 아마존 웹 서비스에 매우 유리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캐츠는 한 회사가 독점계약을 맺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2013년 CIA(미 중앙정보국)이 6억달러 규모의 클라우스 시스템 계약자를 선정할 당시에도 아마존이 선정돼 오라클측은 이번 입찰도 이길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는 클라우드시장에서 44%를 점유하고 있고,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주르(7%), 중국 알리바바(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오라클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캐츠 CEO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캐비넷 멤버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과 독대 자리에서 아마존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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