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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이번에는 가수 '비'…"부모가 2300만원 안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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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 2018.1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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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모습. /사진=임성균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과 도끼의 부모 사기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부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올라왔다.

지난 26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2300여만원을 빌린 비의 부모가 이를 갚지 않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A씨는 "1988년 서울 용문시장에서 떡가게를 하던 비의 부모가 쌀 1700만원어치를 빌려갔고 비슷한 시기에 현금 800만원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며 "부모님은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지만 비의 고등학교 등록금 등의 핑계를 대며 미루다가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모가) 소송을 걸려고도 했지만 가정 사정이 빠듯해 못했고, 결국 소송기간이 지나 어찌 할 방도가 없었다"며 "30년이 지나 환갑이 넘은 부모님은 비에게 편지도 쓰고 연락을 취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서야 피해 사실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 A씨는 "최근 마이크로닷과 도끼 사건이 논란이 됐는데 피해자들이 아픈 기억을 용기내 밝혔기 때문"이라며 "저희 부모님도 아픈 일을 당한 피해자라 이에 공감해 글을 썼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가수 비의 부모가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A씨가 공개한 어음과 부모가 비에게 보낸 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6일 가수 비의 부모가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A씨가 공개한 어음과 부모가 비에게 보낸 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비 역시 빌려간 돈으로 떵떵거리며 웃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억울함에 눈물 흘리며 힘겹게 살고 있다"며 "더 이상 (피해자들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글과 함께 부모가 비의 부모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빌려줬다는 어음 사본과 부모가 비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A씨는 쌀값 1500만원에 대해서는 1988년부터 2001년까지 꾸준히 외상으로 달아둔 쌀값을 계산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놀랍다는 분위기다. 유명 연예인 부모들과 관련한 의혹이 연이어 알려지자 분노를 표하는 누리꾼도 있다. 관련 기사에선 "사실인지 지켜봐야겠지만, 피해 사실이 맞다면 비가 부모를 대신해 갚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유명 연예인의 부모가 사기를 치거나 채무를 불이행했다는 폭로가 연달아 나오며 연예게 '빚투'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얼마 전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동네 이웃과 친척 등에게 돈을 빌려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전날(26일) 래퍼 도끼의 부모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도끼는 "사기친 적 없다"며 부모를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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