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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대출 줄였다는데…', 저축은행 작년 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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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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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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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1조원, 2년 연속 1조원 넘어…영업 규모 커지며 이자이익 4조원 돌파

저축은행 업계가 지난해 1조11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1년만에 갈아치웠다.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고금리 대출이 줄어들었지만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2% 늘어 4조원을 돌파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의 '2018년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거둬들인 순이익은 1조1185억원으로 전년대비 423억원(3.9%) 증가했다. 2년 연속 '순이익 1조원 달성'이자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

비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늘어났지만 이자이익이 전년대비 4430억원(11.8%) 증가한 4조1839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고금리대출 줄였다는데…', 저축은행 작년 또 최대 실적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신규 취급 대출금리는 2017년 12월중 22.5%에서 2018년 12월중 19.3%로 하락하는 등 고금리 대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영업규모가 커지면서 이자이익은 급증했다. 저축은행의 총여신 잔액은 2017년 51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59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익이 늘어나면서 자기자본이 1조원(14.9%) 증가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36%로 전년대비 0.05%포인트(p) 개선돼 규제비율(7~8%)을 크게 웃돌았다.

총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다른 업권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년에 비해선 소폭 하락했다. 총 연체율은 4.3%로 전년대비 0.3%p,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0%로 0.1%p 각각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5.0%로 모든 저축은행이 100% 이상을 충족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는 다소 완화됐으나 부동산·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비해 가계 및 기업 대출 관련 리스크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서민·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의 부담완화를 위해 대출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하고 고금리대출 취급시 예대율이 상승하도록 예대율 규제 세부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금리대출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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