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내년부터 초1~고1 전 학생 기초학력 진단한다

머니투데이
  • 세종=문영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3.28 14: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교육부,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 발표

내년부터 초1~고1 전 학생 기초학력 진단한다
내년부터 초1~고1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이 이뤄진다. 그러나 과거 전수 일제시험 방식이 아니라 학교별로 자율적인 진단도구·방법을 통해 진행된다.

교육부는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업성취도 평가는 2008년~2016년 전수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시도 간, 학교 간 서열화와 경쟁 심화로 교육과정이 파행 운영되는 부작용이 발생했고 2017년부터 표집평가(중3·고2 학생의 3%)로 전환했다. 그러나 표집방식도 표집대상을 제외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학력진단, 학교 자율로 진행"…'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 확대=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1~고1까지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진단키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기초학력 진단은 실시하되 진단도구나 방법은 학교의 자율적 선택에 따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결과는 보호자에게 통보된다. 가정에서의 학습·생활태도와 연계해 학생별 학습을 지원키로 했다. 국가-시도-학교는 진단결과에 따른 학습부진 실태를 파악하고 진단결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에 대해선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활용 중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선하고 교사 연수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지난해 말 현재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온라인 활용률은 58.9%다.

◇학업성취도, 컴퓨터기반 평가방식 적용= 기존 표집방식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개선·보완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교과내용과 교과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문항이 도입된다. 평가방식도 컴퓨터기반 평가(CBT) 체제가 적용된다.

학교 안에서 학생 맞춤형 지도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교실 내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도 수업 모형을 마련키 위해 선도·시범 학교를 올해 61곳에서 내년 80곳까지 확대·운영된다. 학교 내 담임·특수·상담·보건·돌봄 교사로 구성된 '다중지원팀'을 통해 기초학력 부족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운영도 올해 3700곳에서 2022년 5000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실효성 있는 보충학습 지도를 위한 보조인력 배치도 늘린다. 학교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보조인력을 배치하되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산어촌, 초등 저학년 등을 중심으로 우선 배치된다. 대학생 근로장학금사업의 일환인 대학생 일대일 상담(멘토링) 대상에 기초학력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도 포함된다.

◇학교밖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지원 강화= 학교 밖에서는 기존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역할이 강화되고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특수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입학 초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활동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초등 1학년 학생 초기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교사들의 수업과 학급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과정도 개설키로 했다.

부적응 정도가 심해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인근 심리상담 치료센터와 연계해 일정기간 치료를 지원키로 했다. 초등 저학년 단계에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집중적인 적응교육과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모형도 내년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부는 입학 전 선행학습 없이도 충분히 학교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셈하기 교육을 기초부터 지도키로 했다. 1학년 1학기 말과 2학기 초에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을 통해 읽기 유창성과 기초 문해력을 지원하고 2학년 때부턴 유창성을 길러 글의 의미에 집중하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키로 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