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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세먼지 '배출왕'…숨막히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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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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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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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 626개 사업장 중 현대제철 배출량 가장 많아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제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7년 기준 산업부문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1위로 10기가 가동 중인 태안 석탄화력발전소의 배출량보다도 높다. 또, 전력소비량에서도 전국 1위 기업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2019.3.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제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7년 기준 산업부문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1위로 10기가 가동 중인 태안 석탄화력발전소의 배출량보다도 높다. 또, 전력소비량에서도 전국 1위 기업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2019.3.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한 사업장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이다. 현대제철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시도 중 충남에서 대기오염물질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굴뚝 자동측정기기'(이하 TMS)가 부착된 전국 626개 사업장이 지난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33만46톤이다. 이중 현대제출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2만3291톤이다.

현대제철에 이어 남동발전 삼천포본부(1만9931톤), 포스코 광양(1만9668톤), 포스코 포항(1만7341톤),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1만4993톤) 순이었다.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역시 현대제철과 마찬가지로 충남에 위치한다.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중 충남에 위치한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8위),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9위)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충남은 전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도로 꼽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대비 9% 감소했다.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등 7종으로 구성된다.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먼지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먼지의 지난해 배출량은 2015년(40만892톤)보다 18% 감소한 32만6731톤이다. 1년 전보다는 8.8% 줄었다. 이 중 비율이 가장 높은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전년대비 8.35% 감소한 22만2183톤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라 노후 화력발전소의 가동중지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 시설의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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