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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 집중 투자에 '관련주'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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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 2019.04.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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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최근 비메모리 투자와 비교해 50~1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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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한 2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최근 정부가 비메모리 반도체 강화를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제조업체인 에이디칩스 (1,375원 보합0 0.0%)는 전일 대비 18.27%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그네틱스 (1,095원 상승60 -5.2%)(13.07%), 어보브반도체 (5,760원 상승20 0.3%)(11.76), 하나마이크론 (4,750원 보합0 0.0%)(7.12%) 등도 강세다.

장비업체 중에서는 원익IPS (4,360원 상승25 -0.6%)(3,755), 케이씨텍 (14,300원 상승150 1.1%)(5.04%) 등이, 소재업체 중에선 원익머트리얼즈 (26,250원 상승850 -3.1%)(1.83) 등이 상승세다.

이날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정부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날(24일) '반도체 비전2030' 일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133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에 73조원,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을 투자하고 이 기간 관련 분야에서 1만50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528조원 수준으로 이 중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장 비중은 각각 34%(178조원), 66%(350조원)로 추정된다. 비메모리 시장 규모가 메모리 대비 약 2배 큰 만큼 비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성장 동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대책에 부응하겠다는 의미도 담긴 만큼 투자 의지도 확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편중현상을 완화하는 방안을 신속히 내놓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향후 12년간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133조원을 투자할 경우, 연 평균 11조원의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국내 연구개발(R&D)은 6조원, 장비를 포함한 생산 설비는 5조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의 장비 투자가 연 평균 5조원 집행되면 최근 비메모리 투자와 비교해 50~100% 증가하는 것으로 과거 투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에 장비 및 소재 공급 이력이 있는 업체들은 향후 수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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