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갈등 상황에 놓인 경우 가족상담전화를 통한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배포한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여가부는 한부모, 양육비 상담을 위해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 지원대상에 '위기임신'을 추가했다.
위기임신이란 임신상황에서 임신중절을 강요받거나 고민하는 경우 등 임신, 출산과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기존 한부모가족 지원체계가 출산 이후부터 작동되면서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임신상태 한부모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 것이다.
여가부는 평일·주간 위주로 운영됐던 가족상담전화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으며, 기존 전화·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외에 문자상담 창구도 개설했다.
- 2019.06.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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