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BJ열매-우창범' 폭로전(戰) 총정리(종합)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BJ열매와 그룹 버뮤다(가수) 멤버 우창범 간 폭로전(戰)이 계속되고 있다. 둘은 사귀었다가 현재는 헤어진 상태. 우창범이 "BJ열매가 바람을 피웠다"고 밝혀 시작된 폭로전은 둘 사이의 '성관계 영상 유포' 여부로 가열되고 있다. 서로 주장과 반박을 거듭하는 상황이라 헷갈릴 수 있을 터. 4일 오전 9시 기준, 현재까지 나온 주장들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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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인정한 부분, "BJ열매와 BJ케이가 바람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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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시작은 우창범이었다. 그는 지난 2일 방송에서 "BJ열매가 과거 BJ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우창범과 BJ열매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귀었는데, 이 과정에서 BJ열매가 바람을 피웠다고 한 것.

이에 BJ케이는 해명 방송을 통해 "(BJ열매를 만날 때) 난 여자친구가 없었으니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밤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피운 건) 내가 잘못한 부분이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BJ열매는 우창범도 자신과 사귈 당시 바람을 피웠다고 추가 폭로했다. 우창범은 4일 오전 현재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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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갈리는 부분, '성관계 영상' 유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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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간 공방이 지속되는 부분은 '성관계 영상' 유포 여부다. '성관계 영상'을 찍은 것까진 둘다 인정했다. 하지만 BJ열매는 우창범이 이를 단톡방에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우창범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BJ열매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톡 대화방 글을 올리며 "우창범이 단체 카톡방에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유포한 카톡방이 '정준영 단톡방'이라고도 했다. 정준영과 우창범이 어울렸다며, 자신의 영상도 지우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을 한 것.


이에 우창범은 사실이 아니라 반박했다. 그는 "(성관계) 영상을 공유한 적도, 누군가에게 보낸 적도, 보여준 적도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BJ열매는 다시 지난 3일 밤 방송을 통해 "우창범이 헤어진 뒤 자위 영상을 보냈다"고 추가 폭로했다.





두 사람 폭로전에 강제 소환된 이들도 있다.

우창범과 친구인 걸로 알려진, 그룹 갓세븐(가수) 마크는 BJ열매가 올린 카톡 대화방에 등장했다. 여기엔 "마크 때문에 내용 빼서 올렸는데 미안하지만 친구를 잘못 만난 탓이지 어쩌겠어"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우창범은 "마크는 이 일과 전혀 관계 없다"고 해명했다.

아프리카TV BJ 변아영도 마크와 사귀었단 사실 때문에 이름이 언급됐다. BJ열매는 3일 밤 "우창범과 내 소개로 변아영이 갓세븐 마크와 만났다가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아영은 4일 오전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없다"며 "그분과 더 이상 연관되고 싶지도, 관심 받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