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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맞는 5G'…이통3사 "커버리지 확대, 생태계 조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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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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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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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빌딩 커버리지 맵 공개"…LGU+ "하반기 5G 가입자 점유율 30% 돌파하겠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3사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상용화를 시작한 지 100일 째를 맞아 5G 커버리지 확대와 혁신 서비스 확산을 공언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차세대 미디어 생태계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KT는 인빌딩 커버리지 맵을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 5G 가입자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해 고착화된 시장 구조를 뒤집겠다는 목표다.

◇'VR·AR' 차세대 미디어 생태계 확대 나선 SK텔레콤= SK텔레콤은 VR 등 차세대 미디어 산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옥수수’에 5GX관을 별도로 신설해 VR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초기 이용자 기반을 키워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VR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 생태계를 빠르게 활성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의 VR 콘텐츠는 지난달 기준 약 500개다. 5G 상용화 당시 100개와 비교했을 때 5배 정도 늘었다. VR 영상 시청도 지난달 말 기준 약 200만뷰를 기록했다. VR 일일 시청자수도 상용화 이후 20~30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5G B2B(기업간거래) 시장도 중요 공략 지점으로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오피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시티 △의료 △물류·유통 △미디어 △공공안전 등 8대 핵심 B2B 분야에서 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산업 분야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 유통 부문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삼성전자, 지멘스, 보쉬 등 18개 기업·기관과 5G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5G-SFA)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SK하이닉스 등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 중이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5G 스마트 발전소 구축 협약을, 유통에선 지난 4월 신세계아이앤씨와 5G 유통매장 구축 제휴를 체결했다.

◇인빌딩 커버리지 맵 공개하는 KT= KT는 전국 주요 대형 건물의 5G 인빌딩(실내통신장치) 구축 현황을 포함한 5G 커버리지 맵 3.0 버전을 오는 11일 공개한다.

KT는 현재 가장 많은 5G 개통 기지국을 보유하고 있고 연말까지 가장 많은 기지국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8일기준으로 실제 개통돼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103개다.

KT는 서울을 제외한 경기 남부와 북부지역을 비롯해 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에 이르기까지 2만8249개의 5G 기지국을 개통했다. 독도와 울릉도, 남쪽 마라도에 이어 북쪽 최극단인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마을 대성동에도 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KT는 5G 가입자 중 82% 이상이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KT의 5G 가입자는 △40대 23% △30대 22% △20대 21% △50대 20% △10대 4% 등으로 분포해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5% △충청도 10% △전라도 10% △강원도 3% △제주도 2% 등이다.

KT는 초고화질로 여러 사람과 360 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리얼 360'과 3D 아바타∙AR(증강현실) 이모티커를 지원하는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도 선보였다. 나를 5G 가입자는 약 7만7000명이다. 리얼 360에 가입한 5G 가입자는 현재 약 8만명이다. KT는 지난달 리얼 360 서비스와 연동되는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FITT 360(핏 360)’을 출시, 하반기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사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의미 있는 길을 걷고 있는 만큼 5G 1등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최우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생활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국 최대 5G 커버리지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5G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 확보"…판 뒤집겠다는 LGU+= LG유플러스 (11,050원 상승300 -2.6%)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자사 5G 가입자 점유율이 29%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반기 통신시장 변화 혁신을 주도해 가입자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8만개 5G 기지국 구축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하반기엔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한다. 대형 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광중계기를 설치하고 5G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중소형 건물, 지하 주차장, 가정집, 소호(SOHO) 등에도 5G 초소형 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뿐아니라 5G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시장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AR, VR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8i △덱스터 △벤타VR △어메이즈VR와, 5G게임은 △엔비디아 △해치 엔터테인먼트와 각각 제휴했다. 구글과는 VR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 특징과 연계해 기존 서비스들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AR, VR 등 현재 제공 중인 9000여편의 U+5G 전용 콘텐츠는 연말까지 1만5000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B2B 분야에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비롯 스마트 팩토리, 드론, 자율주행 사업을 지속 강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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