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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거, '아베 압승'은 잘못된 분석…자민당 의석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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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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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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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 "연립여당, 선거 전보다 6석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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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일본 도쿄 자민당 선거상황실에서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여당 후보 당선자의 이름 옆에 당선 축하 표시 장식을 달고 있다./사진=뉴시스
일본 참의원 선거가 지난 21일 치러진 가운데 선거 결과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22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를 갖고 "(선거 결과가 아베의) 압승이라는 게 정말 잘못된 분석"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자민당은 9석을 잃었다"며 "과반수는 124석인데, 자민당만으로는 113석이기 때문에 11석이나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립여당이 과반은 확보했지만, 오히려 선거 이전보다 의석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호사카 교수는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3석을 늘려 전체 28석이 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당이 141석이 됐지만, 선거 전에는 147석이었다. 6석 줄어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개헌 가능선인 전체 3분의 2 의석에 미달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그는 "개헌이 가능한 3분의 2 의석은 164석인데, 거기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야당 쪽에 (개헌 우호 세력인) 일본유신회를 합해도 151석이다"며 향후 개헌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공명당과 일본유신회가 개헌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그는 "공명당 자체가 불교 세력이다. 불교 단체 내에 이 사람들이 계속 평화를 외쳐왔기 때문에 '쉽게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된다'는 것은 찬성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공명당의 모체가 되어 있는 불교 단체는 한국에도 굉장히 많이 퍼져있다"며 "그 중심에 있는 교주가 재일교포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들을 한국을 좋아하는 그러한 세력으로 더 끌어들여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전략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는 올해 안에 중의원 선거가 한 번 더 있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교수는 11월이나 12월에 중의원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거론하며 "내년에는 올림픽에 들어가기 때문에 올해 연말밖에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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