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씨엔에스, '인공지능형 근태관리시스템(PASSCAM)' 출시

20여년간 건설통합솔루션을 연구개발 해온 서진씨엔에스가 지난 8월 인공지능형 근태관리시스템(PASSCAM)을 정식 출시했다. 기존 근태장비에 얼굴인식까지 더한 서진씨엔에스의 근태관리시스템은 근태관리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서진씨엔에스

지난해 7월 법정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300인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주 52시간 근무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업계는 물론 다양한 업계에서 주 52시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 52시간을 어길 시에 사업주에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내년부터 50인 이상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범위가 확대되며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출/퇴근 근로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근태관리시스템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서진씨엔에스 역시 주 52시간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존 ERP 통합 솔루션에 얼굴인식 근태장비를 더한 '인공 지능형 근태관리 시스템(PASSCAM)'을 출시했다.

기존 근태장비의 경우 신규 근로자 출입 시 복잡한 선등록 절차로 출입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서진씨엔에스는 기존 근태관리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출입 즉시 신규근로자 등록 및 자동 출/퇴근관리가 가능한 인공지능형 근태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신규 근로자가 출입과 동시에 얼굴인식 및 등록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생체인식 장비와 달리 근로자 출입관리의 시간 지연을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얼굴인식을 통한 자동 근태관리로 대리 출/퇴근 및 근무시간 조작 등을 방지하여 정확한 근태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진씨엔에스 관계자는 “기존 근태장비의 카메라는 자연광에 매우 취약하여 햇빛이 강한 날엔 종종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끊임없는 연구개발 끝에 햇빛이 강한 낮과 밤 구분 없이 높은 인식률과 초고속 얼굴인증이 가능한 얼굴인식 근태 장비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근로자 국적에 따른 225개 언어 및 75개 음성지원, 인터넷 유/무선 지원, 데이터 자동전송은 물론 USB를 이용한 쌍방형 데이터 전송, 사진 흔들림 방지 기술 등 서진씨엔에스만의 주요 기술을 얼굴인식 근태 관리 시스템에 담았다. 근로자의 출/퇴근 데이터를 통해 급여 및 공제액을 자동 산출하고, 7대 기관 신고용 전산매체를 자동 생성하는 등 근로자 관련 모든 업무를 한 번에 관리 가능하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 및 ERP 등 자세한 사항은 서진씨엔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