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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美관세 피해 "中 공장 옮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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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 2019.10.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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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웨어러블 브랜드 '핏빗(Fitbit)'이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워치 '핏빗 버사 2(Fitbit Versa 2)'를 선보이고 있다. 핏빗 버사 2는 기존 자사 베스트셀러 버사 모델에서 방수 디자인 및 수면, 건강, 피트니스 관리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가격은 전 세대 버사와 동일한 29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미국 웨어러블 헬스기기 제조업체 핏빗이 중국 생산시설을 다른 나라로 옮기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는 미국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다.

미국 IT 산업을 이끌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그동안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중국의 낮은 임금과 실리콘밸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이익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일부 중국산을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지난달에는 중국산 웨어러블 제품 등에도 15%의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오는 15일에는 기존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에 대한 관세율이 25%에서 30%로 늘어날 예정이다. 12월 15일에는 1600억달러 규모에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핏빗은 이달 말에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생산시설 이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CNN은 "경쟁 심화로 웨어러블 기기 회사들이 매출 둔화와 마진 하락에 시달리고 있다"며 "임금이 낮고 중국에서 부품을 조달하기 쉬운 동남아시아로 공장을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핏빗 주가는 이날 1.5%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D.A 데이비슨의 톰 포르테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대표적인 예"라면서도 "주식시장은 아직 이들의 노력이 충분하다고 믿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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