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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사장 "한국은 벤츠에게 의미 있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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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 2019.10.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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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벤츠 사장 "곧 한국기업과 협업 발표"..."벤츠 고위직도 한국 시장 중요하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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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벤츠에게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곳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사진)은 지난 14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벤츠는 올해도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1~9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32.9%(판매량 5만4908대)에 달한다. 올해 판매된 수입차 3대 중 1대는 벤츠라는 뜻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좋은 제품뿐만 아니라 좋은 서비스가 판매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벤츠 판매량 5위' 국가 이상의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가진 만큼 한국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구상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만간 가시적인 협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벤츠 협력사는 200여 개에 달하는고, KT·LG디스플레이·LG화학 등이 중요협력사이다. 벤츠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를 설립하고, 차량공유 사업 등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이 네비게이션과 커넥티드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며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있어 한국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월 취임한 올라 칼레니우스 신임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벤츠 승용 부문 회장을 비롯한 고위 경영진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는 장기적인 전략을 가진 만큼 새 회장이 취임으로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벤츠 고위직 임원들은 한국의 중요성과 기술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는 올 상반기 인증 문제 등으로 판매가 다소 주춤했다. 이와 관련 실라키스 사장은 "전 세계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것을 원한다"며 "지난해 도입된 WLPT(국제표준시험방법)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관련 이슈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유럽, 일본에 없는 한국만이 가진 규제가 있어 추가적인 개발과 테스트가 필요하긴 하다"며 "하지만 이것은 벤츠에게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라키스 사장은 2015년 벤츠 코리아에 부임한 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3년 임기가 끝난 후 1년씩 두 번 임기를 연장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 그는 "내년 여름까지는 확실히 한국에 있을 것"이라며 "그 이후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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