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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무역협상 낙관론에 일제반등…스톡스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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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1.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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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중 1단계 무역협상에 대해 백악관에서 낙관적인 발언이 나오면서다.

15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1.63포인트(0.40%) 오른 406.0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61.52포인트(0.47%) 상승한 1만3241.75, 프랑스 CAC40 지수는 38.19포인트(0.65%) 뛴 5939.27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0.18포인트(0.14%) 오른 7302.94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날 외교협회 행사에 참석,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와있다"며 "양국의 대화가 매우 건설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한 미중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최근 보도와는 결을 달리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문에 앞으로 중국이 구매할 미국산 농산물 규모를 명시하자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또 중국은 합의 위반시 추가관세 재부과 등 합의이행 강제장치와 기술이전 규제 강화를 비롯한 미국의 요구에도 거부의 뜻을 보이고 있다.

합의문이 일방적으로 미국에 유리한 것처럼 보이는 데 따른 정치적 부담을 중국 정부가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호 관세 철회의 규모를 놓고도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익명의 미 행정부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기존의 추가관세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12월 부과 예정인 1560억달러(약 180조원) 물량에 대한 관세 15%만 보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중 고위급 협상단은 지난 10월11일 미국 워싱턴 협상에서 1단계 무역합의, 이른바 '스몰딜'(부분합의)에 도달했지만 아직 합의문에 서명하진 못했다. 1단계 합의에 따라 미국은 2500억달러(약 300조원) 규모의 중국산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계획을 연기했다. 또 중국은 연간 400억~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월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칠레가 국내 대규모 시위 사태를 이유로 회의 개최를 취소하면서 서명 일정이 사실상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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