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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 모바일로…근로계약서도 자동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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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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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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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펫·자버, 18대 1 경쟁 뚫고 11월 디데이 공동우승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은 최현일 페오펫 대표(왼쪽 3번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이현욱 자버 대표(왼쪽 2번째)/사진제공=디캠프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은 최현일 페오펫 대표(왼쪽 3번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이현욱 자버 대표(왼쪽 2번째)/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개최한 디데이(D.DAY)에서 페오펫과 자버가 18대 1의 경쟁을 뚫고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디데이 본선에 오른 기업은 디캠프 최장 1년 무료 입주 및 최대 3억원 투자 기회 그리고 센텀기술창업타운 내 사무공간 최대 1년 무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광역시장상을 차지한 페오펫은 직접 동물병원이나 구청에 가지 않아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반려동물을 1분 안에 등록시킬 수 있는 페오펫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오펫은 지자체의 정식 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돼 동물병원이나 시청, 구청에서 등록하는 것과 동일하게 공식적인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오펫은 지난 8월 베타서비스를 론칭해 현재까지 누적된 강아지 등록 건수만 1만5000마리를 기록, 월평균 5000마리 등록되고 있다. 2020년까지 100만마리의 데이터베이스(DB)등록이 목표이며 향후 목걸이, 칩, 목줄, 개민증 같은 액세서리 상품 유통으로 수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내년 연 매출 목표액은 30억원이다.

최현일 페오펫 대표는 “현재 부산의 애견 인구가 서울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등록을 관할하는 곳은 해운대구청밖에 없다”며 “부산시가 각 구청에 관련 업무 부서를 신설해 저희 시스템을 이용하면 부산의 반려동물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자버는 사람 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효율적 시스템을 도입하기엔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소기업들을 위해 만든 인사 솔루션이다. 이동욱 대표는 자버 설립 전 삼성전자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면서 뜻하지 않게 인사·노무를 담당했고, 본인과 같은 비전문가도 쉽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을 찾다가 창업에 이르게 됐다”고 창업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주휴일, 무급휴일, 급여정보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직접 시현했다. 그는 "빠른 성장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으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자버 시스템을 사용해 HR 업무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총고객사수는 5581개사로 유료 사용 고객사수가 174곳을 넘었으며, 지난 10월에는 매출 2800만원을 달성했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디캠프 입주사와 디데이 출전 기업 3곳이 CES2020 혁신상을 받았는데 부산에서도 세계와 겨루는 유망한 스타트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디데이에 오른 스타트업 대표들은 심사위원들의 지혜를, 청중은 발표자의 용기와 열정을 가져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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