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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협력주간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북극협력주간은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북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북극협력, 경계를 넘어(Cooperation beyond the borders)'를 주제로 열린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 과학과 정책의 경계, 북극권과 비북극권의 경계를 뛰어넘어 협력·상생 방안을 논의한다.
9일 개막식에서는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개회를 선언한 후 오거돈 부산시장이 환영사를 한다. 북극 다산기지로 연구체험을 다녀온 '21C 다산주니어' 청소년들이 생생한 체험기를 발표한다. 이튿날에는 한국과 주요 노르딕 국가 간 수교 60년을 기념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1일에는 북극에서 수행된 과학연구 결과, 러시아 등 외국의 북극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12일 새로운 북극항로 운항 연구 결과 발표, 13일 북극권 원주민의 생활현황 토의 등이 예정됐다.
오 실장은 "북극협력주간이 북극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협력 플랫폼이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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