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美, 중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북미 긴장 고조되나

머니투데이
  • 김수현 기자
  • 2019.12.13 19:1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INF 조약 탈퇴 이후 두번째 중거리 미사일 발사…중·러 강력 반발 예상

image
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사진=AFP
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사일이 500km 이상을 비행했다"면서 "이번 시험으로 수집된 데이터는 국방부의 향후 중거리 전력 개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지난 8월 탈퇴한 이후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미국은 INF 조약에서 탈퇴한 지 보름만인 지난 8월 중순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앞서 미국이 대북 경고 목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 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일단은 중거리 미사일이 선택됐다.

이번 시험 발사는 중·러는 물론,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미국의 INF 탈퇴 직후 아시아에 중거리미사일 배치를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연말을 앞두고 북미간 긴장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중국과 러시아 역시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INF를 탈퇴한 것은 거리낌없이 첨단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치졸한 쇼'였다"면서 "국제사회가 미국의 속셈과 악영향을 바로 알고 현재의 국제 군축체계를 공동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초성퀴즈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