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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중국·러시아 해군 합동 훈련…사우디 주둔 미군 증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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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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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일 인도양 북쪽과 오만해…3국 합동훈련은 처음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올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위치한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친이란계인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습의 위성사진이 보인다. © 로이터=뉴스1
올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위치한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친이란계인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습의 위성사진이 보인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란이 인도양 북쪽에서 중국, 러시아와 함께 해군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군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8일~31일 나흘간 진행되며 중국, 러시아, 이란 3국의 해군이 합동훈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이 이란에 이례적인 수준의 고강도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이란은 중국,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의 해군 관계자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이란을 방문하는 횟수도 부쩍 늘었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이란군 대변인은 이번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지역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인도양 북쪽과 오만해의 공해상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CBS방송은 이번 훈련이 미국이 중동의 동맹국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군 병력을 증강한 데 따른 대응이라고 봤다. 이란이 지난 9월 사우디의 석유시설을 공격한 배후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사우디에 미군을 파병하고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추가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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