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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오피란제린 후속 임상3상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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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 2020.01.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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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건막류 및 복부성형술 3b상, 각각 상반기 내 첫 환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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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향후 임상 및 신약개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13일 비보존에 따르면 새로운 임상 3b상을 일차 지표의 유의성 확보를 위한 디자인으로 설계를 변경해 착수한다. 당초 함께 확인하고자 한 1차 치료제 가능성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증명할 예정이다.

우선 비보존은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엄지건막류 임상2b상의 시험 결과를 토대로 엄지건막류에 대한 임상3상에 돌입한다. 오는 4-5월경 첫 환자 등록 후 2020년 연말까지 탑라인 결과공개를 목표, 최종 프로토콜 작업 중에 있다.

또 1차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한 복부성형술 3a상은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해 5-6월경 첫 환자를 등록, 2020년 연내 탑라인 결과를 공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비보존은 이를 위해 추후 임상에서 수술 후 깨어난 환자의 통증 강도를 미리 확인, 4 혹은 5 이상인 환자들만 등록할 계획이며 구제 약물의 양과 종류도 조정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1차 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에 대한 유의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두현 대표는 “수술 중 투여하는 마약성 진통제의 양을 크게 줄이기 위해 마취 시작 전부터 오피란제린을 투여했으나, 이 과정에서 통증 수준을 1차지표로 하는 임상 시험에 포함하면 안 될 환자들을 거르지 못했다”며 “구제약물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소량 투여한 모르핀이 위약군 환자들의 통증을 거의 완벽히 제어해 오피란제린과 효능을 구분하기 어려워진 점이 문제의 원인”이라 진단했다.

그럼에도 비보존은 오피란제린의 자체 효능에는 의문을 제기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임상 3a상에서 1차 지표였던 12시간 통증면적합의 통계적 유의성은 달성하지 못했으나, 2차 지표인 오피오이드 소모량에서는 구제약물 사용량과 요청 횟수, 첫 번째 구제약물 요청시간, 오피오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 비율 등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해 오피란제린의 뛰어난 효능을 재차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 말까지 엄지건막류 및 복부성형술 임상 3상 진행에 박차를 가해, 2020년을 무한한 기회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 임상 후보물질들을 발굴해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경구제로 개발되는 후보물질들의 2021년 상반기 임상 진입 기회를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보존은 상장의 방향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으며, 당분간 오피란제린의 임상 3b상의 성공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루미마이크로 (2,145원 보합0 0.0%) 인수는 주주 가치의 확대와 기업 간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 비보존의 궁극적 목표인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작업이며, 구체적인 추진 방안 및 계획은 인수 완료 후 공개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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