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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코로나 비상경영' 전 임원 사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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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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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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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조직장까지 급여 반납…유휴인력 축소 위해 전직원 무급휴직

아시아나 '코로나 비상경영' 전 임원 사표 썼다
저비용항공사(LCC)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이어진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아시아나 전 임원들은 위기극복 의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한 사장은 앞서 18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영업적자를 기록할 위기상황에 직면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대책수립과 시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비상경영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 사장 이하 모든 임원들은 이날 일괄 사표를 제출해 자구책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경영진 솔선수범 차원에서 전 임원들은 급여의 30%, 조직장들은 20%를 반납키로 했다. 한 사장은 급여의 40%를 반납한다.

유휴인력 최소화를 위해 일반직, 운항승무직, 캐빈승무직, 정비직 등 모든 직종에 대해 무급휴직 10일을 실시한다. 무급휴직 기간은 19일부터 5월말까지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은 36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 영업손실 351억원에서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 역시 6조2012억원에서 5조953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올해 중국 노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올해는 더 극심한 영업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아시나나항공의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20%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다. 현재 아시아나의 중국노선은 기존의 약 79%, 동남아시아 노선은 약 25%가 축소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예정됐던 창립 32주년 기념식도 취소했다. 위기 상황인 만큼 수익성과 직결되지 않는 영업 외 활동은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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