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시네 도슨트' 라인업 공개…첫 강연은 '루브르 박물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극장에서 세계 유수의 미술관을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 '2020 시네 도슨트'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 시네 도슨트'는 서유럽 미술관에 국한되어 있던 6편의 커리큘럼을 러시아와 미국의 미술관까지 확장해 전 세계 20곳 미술관에 대한 총 14편의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3월에는 세계 최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을 필두로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크롤러 뮐러 미술관’을, 이어서 4월에는 ‘브리티쉬 뮤지엄&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뉴욕 현대 미술관’, 5월에는 ‘우피치 미술관’ 및 ‘에르미타쥬 미술관’, 6월에는 ‘오르세 미술관’ 및 ‘알테 피나코텍&노이에 피나코텍’, 7월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및 ‘바티칸 미술관’, 8월에는 ‘트레치야코프 미술관&푸시킨 미술관’과 ‘구겐하임 미술관&휘트니 미술관’, 9월에는 ‘프라도 미술관’ 및 ‘브뤼셀 왕립 미술관&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순으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 오전 11시와 10일과 16일 오후7시 30분 진행되는 첫 강연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의 방대한 작품을 소개하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예술 이야기'로 준비됐다.

프로그램 안내자인 안현배 강사는 프랑스에서 예술사학과 순수예술사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미술사학자로, 인문학적 접근으로 예술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메가박스는 '2020 시네 도슨트' 강연을 수강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입장 전 각 강연별 미술관 또는 미술 작품 이미지가 담긴 포토카드 겸 북마크를 증정할 예정이다.

3월 9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는 '2020 시네 도슨트'의 티켓 가격은 1만2000원이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 라인업 공개…첫 강연은 '루브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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