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中후베이 외 확진자 급증, 알고보니 교도소에서…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197
  • 2020.02.21 14:43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산둥성·후베이성 교도소서 각각 207명·271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中후베이 외 확진자 급증, 알고보니 교도소에서…
중국 내 교도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 당국이 교도소 관련 확진자를 한꺼번에 통계에 반영하면서 통계 착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날 관찰자망(觀察者網) 등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런청(任城) 교도소에서 재소자와 근무자 207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사한 결과 20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교도관 7명, 재소자 200명이다.

이중 재소자 200명은 20일 산둥성에서 발표한 신규 확진자 202명 가운데 새로 들어갔다. 산둥성 코로나19 확진자가 202명 늘면서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확진자도 258명으로 급증했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전날까지 16일째 감소세를 이어 왔다. 특히 지난 18일부터는 4일째 10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어느 정도 꺾인 것이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다시 258명을 기록하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다. 하지만 산둥성 교도소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이 같은 우려는 어느 정도 불식된 것으로 평가된다. 산둥성을 빼면 후베이성 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6명 증가했다.

한편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후베이(湖北)성의 확진자 발표 수치가 달라, 빈축을 사기도 했다. 위건위는 후베이성이 확진자를 631명, 후베이성은 411명으로 발표했다. 두 기관의 발표는 220명의 차이가 난다. 이같은 차이는 후베이성이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뒤늦게 통계에서 누락해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베이성은 이날 오후 "교도소 부서에서 271건의 코로나19 확진자 보고를 받았고, 이중 이미 통계에 포함된 51건 외 나머지 220명의 확진자를 이날 발표에 포함시켰다"고 해명했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