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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훈수두는 中 "수천명 집회라니…코로나 위험 깨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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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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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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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확산상황 속보로 전하며 관심…누리꾼들 "한국 빨리 극복하길…위험성 경각심 가져야"

[베이징=AP/뉴시스]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근무자들이 점심을 사 먹기 위해 줄 서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02.21.
[베이징=AP/뉴시스]2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마스크를 쓴 근무자들이 점심을 사 먹기 위해 줄 서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0.02.21.
한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되는 내용을 이 바이러스의 발원지 중국의 언론들도 주목하며 긴박하게 상황을 전하고 있다.

일부 언론과 누리꾼은 한국이 전염병을 이겨내기를 바란다는 내용에 공감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의 인기 검색어 14위는 한국의 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는 키워드였다.

종교시설인 신천지 교회에서 감염자가 다수 나왔다는 키워드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23일 오후 인민일보와 중국중앙방송(CCTV) 등 여러 중국 매체는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사실과 한국이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전날 중국 23개 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기사와 한국에서 1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는 기사를 나란히 배치했다.

인민일보는 한국 측 코로나19관련 발표를 속보를 전하고 있다.

한 누리꾼들은 "수천명이 집회를 아직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웨이보의 한 이용자는 "중국은 곧 끝나가는데 한국과 일본은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국적인 격리를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인은 한국의 상황이 매우 심각해 보인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인들이 보기에는 한국의 상황이 매우 심각해 보인다"며 "우한에서의 실수가 다른 나라에서 되풀이되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조치가 느리다"며 "미국 및 다른 국가의 낮은 감염률을 신중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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