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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사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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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사활 걸어

머니투데이
  •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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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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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 취소·연기, 공공시설은 휴관, 민간도 동참

곡성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확산이 커지고 있고, 언제 어디서 바이러스가 유입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제공=곡성군.<br>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각종 행사 등을 취소, 연기했다.

27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곡성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확산이 커지고 있고, 언제 어디서 바이러스가 유입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곡성군은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공공시설을 휴관키로 결정했다. 또한, 각종 민간 사회단체 등 민간기관에도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자제토록 조치했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 개장 예정이었던 뚝방마켓은 14일까지 취소됐다. 14일 이후 개최여부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결정키로 했다.

또한, 곡성군 청사에서 매월 초 개최하던 정례조회도 다음달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 이외에 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다음달 8일까지 휴관하고, 상황에 따라 휴관을 연장하기로 했다. 조태일시문학기념관, 섬진강문화학교, 관광안내소, 곡성레저문화센터, 곡성군민회관 등은 코로나19 상황 개선 시까지 임시휴관한다.


한편, 곡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가 침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달 한 달 간 수요일과 금요일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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