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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한국인 입국제한?…강경화 "美와 긴밀히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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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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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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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천공항=뉴스1) 신웅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핵군축·핵확산금지조약(NPT) 관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당초 2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람 장관의 개인 사정으로 연기됐다. 2020.2.27/뉴스1
(인천공항=뉴스1) 신웅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핵군축·핵확산금지조약(NPT) 관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당초 2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람 장관의 개인 사정으로 연기됐다. 2020.2.27/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가능성을 묻자 "미국과는 가장 긴밀한 공조 파트너"라면서 "이 문제에 있어서 계속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강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확진자 케이스가 많이 늘고 있지만 한국의 능력을 믿는다는 게 국제사회의, WHO(세계보건기구)의 평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현지시간 26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 재고)로 격상했다. 2단계(강화된 주의)로 올린 지 나흘만이다.

다만, 이는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을 가급적 삼가라는 것으로, 한국인의 미국 입국과는 관련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탈리아 등의 입국제한 여부에 "지금 당장은 적절한 때가 아니"라 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각국의 한국발 입국제한에 외교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국민들께서 많이 걱정하시고 계실 줄 알고 있다"며 "어떤 정부들은 정말 사전 통보 없이 그런 조치를 취해 강력 항의했다"고 했다.

이어 "물론 각국이 필요한 조치는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이 당황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공관에서 적극 교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한국 방문자를 입국금지한 국가는 21곳, 검역강화와 격리 등으로 입국을 제한한 곳은 21곳이다. 한국내 확진자 수 폭증세와 함께 한국발 입국제한 국도 급증세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전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통화와 관련 "중국 일부 지방정부의 조치는 과도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면서 "국경 통제는 중앙정부의 일이다. 그래서 중앙정부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제 특별히 당부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선 "어제는 왕이 부장과 거기까지 얘기가 안됐다"면서도 "양국이 상반기 중에 서로 합의한 일정은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서로의 이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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