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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창립16주년 "포용적 주택금융 실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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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창립16주년 "포용적 주택금융 실현하자"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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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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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활용…공익성 상품 적시 출시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 사진제공=주금공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포용적 주택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주금공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노인빈곤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발맞춰 주택연금·HF행복돌보미사업 등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전날 주금공은 창립기념품 구입 예산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이 끊긴 부산아동지원센터의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마스트 등 위생키트와 비상 식료품을 제공했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디지털 혁신금융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올라서는 주금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대출심사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주택보증·주택연금 등 전 사업부문에서 전사적인 디지털 금융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성에 초점을 맞춰 국민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신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단독·다가구주택 등의 전세금 미반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세입자 보호를 위해 올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출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개인 맞춤형 주택금융 상품을 제시하고 생애주기별 종합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주택금융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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