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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하랬더니 '스벅'으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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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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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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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19’ 대처법] ④사람 몰리면 감염 우려도 높아지는 '까페'

[편집자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보건당국의 방역대책만으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힘든 국면이 됐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어 스스로 감염자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개인 스스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일상생활 예방수칙을 주요 장소별로 알아본다.
지난 1월 28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알려진 경기 고양시 일산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스크를 쓴 한 시민이 주문대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지난 1월 28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알려진 경기 고양시 일산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스크를 쓴 한 시민이 주문대로 이동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기업들이 잇따라 재택근무를 결정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달 27일부터 재택근무, 시차출근제를 도입한 데 이어 GC녹십자는 오늘(3일)부터 6일까지 전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노트북, 메신저, 유선 등을 활용해 자택에서 근무하게 된다.

문제는 재택근무자들이 집에서만 있는 게 따분하거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안돼 자택 인근 까페를 장시간 이용하는 경우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재택근무의 취지가 모여서 일하지 말라는 건데 사람들이 몰리는 까페에서 장시간 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피치 못할 상황으로 카페를 이용해야 한다면 가능한 사람이 없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의 감염 전파는 2m의 거리가 중요하다"며 "사람들과 2m의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겠지만 다시 바로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대화는 가급적 하지 않는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게 답답하다면 KF95보다 KF80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게 좋다.

까페에서도 역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료를 먹기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마스크는 테이블, 의자 등 아무 곳이나 놓지 않고 원래 들어있던 포장지에 보관하는 게 좋다.

음식을 먹기 위해 잠깐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은 만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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