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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국인 유학생, 교내 방역사업 지원금 기부

대학경제
  •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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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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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국인 유학생, 교내 방역사업 지원금 기부
삼육대학교는 최근 교내 중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동안 대학 측의 세심한 관리와 보호조치에 보답하고자 감사편지와 교내 방역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4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271만 원을 모았다. 또 어린이용 마스크 1004개를 대구 지역에 기부했다.

그동안 삼육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을 특별 관리했다. 별도의 1인실 임시생활 숙소를 마련해 머물토록 했고, 직원들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의심 증상 발현 여부 등 건강상태를 매일 2회 점검했다.

또한 격리기간에 유학생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채소가 풍부한 건강 식단과 과일, 간식, 비타민제를 하루 3회 제공했다.

특히 16개월 된 아이가 있는 유학생에겐 이유식과 어린이 식탁의자, 전자레인지를 제공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현재는 자가격리 조치된 30여 명의 유학생 전원이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화학과 박사과정 리지우룡은 "아이의 이유식과 마스크까지 챙긴 학교의 배려에 감동했다"면서 "이런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여러 유학생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지원금이 대학에서 전개하는 방역 사업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목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그간 고생이 많았을 유학생들이 잘 견뎌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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