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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은퇴는 예정대로…3사 합병안 3~4분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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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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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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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19 셀트리온그룹 기자 간담회'에서 신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19 셀트리온그룹 기자 간담회'에서 신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올해 말 은퇴를 앞두고 있는 서정진 셀트리온 (213,500원 상승2500 1.2%)그룹 회장은 27일 자신의 은퇴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셀트리온 창업자인 그가 차지하는 무게감이 컸던 만큼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그의 은퇴 이후 찾아올 ‘오너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지만, 서 회장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원칙을 거듭 표시했다.

서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은퇴 이야기는 5년 전부터 언급했던 것”이라며 “임원들의 정년이 65세다. 회장도 임원이기 때문에 그 룰을 어기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그는 “그걸 어긴다는 것은 임원이 아니라 왕”이라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것은 오래전부터의 생각이었다. 제 2세들은 대표이사가 될 수 없다고 일찍이 말해왔고 이사회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회사는 전문 경영인에게 맡길 것”이라며 "(은퇴 후) 뒤에서 보고 있으면서 조언할 것이 있다면 계속 할 것이다. 순기능을 살리고 역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면서 주주들이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서 회장이 지분 95.5%를 보유한 셀트리온홀딩스를 통해 셀트리온 지분 20%와 셀트리온제약 지분 55%를 지배하는 구조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서 회장이 직접 지분 35.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서 회장이 이날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 3사의 합병 등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는 전략적 발언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3~4분기 말쯤 되면 합병에 관한 법률검토가 끝나고 주주들에게 합병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사가 합병해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주주가 몇 퍼센트 이상 동의하면 합병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하겠다. 찬성하는 분들이 많도록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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