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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이미경 CJ남매, 지난해 CJ ENM 보수 71억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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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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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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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쾌거 올리며 급여·상여 모두 상승

이미경(미국명 미키 리) CJ그룹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CJ는 자회사인 CJ ENM을 통해 '기생충'을 투자제작했다. /사진=뉴시스
이미경(미국명 미키 리) CJ그룹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CJ는 자회사인 CJ ENM을 통해 '기생충'을 투자제작했다. /사진=뉴시스
'기생충' 신화를 쓰며 글로벌 영화시장을 주름 잡은 이재현·이미경 CJ 그룹 남매가 지난해 CJ ENM 71억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전년보다 27억 원가량 보수가 늘었다. 2018년 CJ ENM 연봉킹으로 깜짝 등장했던 나영석 SC(Senior Producer)는 지난해 연봉 상위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CJ ENM으로부터 급여 16억8500만원, 상여 17억9100만원 등 총 34억7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보다 11억5000만원 가량 늘어난 액수다.

이미경 부회장은 18억6500만원의 급여와 17억9200만원의 상여 등 총 36억58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CJ ENM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3억27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이 부회장 급여와 상여가 모두 크게 늘며 13억원 가량 보수가 증가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머니투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머니투데이
이는 CJ ENM의 매출 상승세와 함께 한국 영화 100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기생충의 성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J ENM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한 기생충의 배급사로 참여해 거액을 투자, 지난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부터 지난 2월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썼다.

이 과정에서 CJ 남매가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의 '책임프로듀서'로 직접 참여 물밑지원을 도맡으며 기생충 팀과 아카데미 시상식을 함께했다. 이 회장 역시 CJ ENM이 아카데미 캠페인에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부회장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소감에서 "남동생 이재현(CJ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이 회장의 공로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허민회 CJ ENM 총괄부사장(E1)은 지난해 14억5900만원을, 이성학 부사장(E3)는 15억5100만원, 이명한 상무(E1) 14억53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지난해 '알쓸신잡', '윤식당' 등 예능콘텐츠로 성과를 내며 무려 35억원에 달하는 상여금을 수령, 총 37억2500만원 연봉으로 오너 일가를 제치고 연봉킹에 올랐던 나영석 SC는 지난해 연봉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CJ ENM의 총 직원 수는 3660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59개월이었다. 이들의 연간 급여 총액은 2512억원, 1인 평균 급여액은 6800만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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