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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극복된다면 노벨상은 우리 국민께"…총선 유세 '국난극복'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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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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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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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거리 유세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뉴스1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거리 유세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의 연설을 경청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올해 안에 극복된다면 노벨상 위원회께 감히 말씀드리는데 올해 노벨상은 대한민국 국민께 드리는 게 어떨까요"

환호와 박수가 터졌다. 4ㆍ15 총선을 10일 앞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 위원장은 주말 유세 동안 연일 '국난 극복'을 강조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 위원장은 5일 오후 종로 무악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차량 유세를 하며 종로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소통했다. 맞수인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극복 실패를 이유로 '정권 심판'을 내세우자 이 위원장도 '극복 의지'를 강조하는데 유세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이 위원장은 "이렇게 위대한 국민 가진 대한민국이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세계 어떤 나라도 이기지 못한다고 단언해 마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다 사망한 의사를 기리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잘 지켜주신 덕분에 많은 불안이 있었지만 이제 하루 확진자가 백명 밑으로 내려갔다"며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관리 가능한 상태로 진입하고 있지 않은가 느낌을 줄 정도는 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나온지 두달도 안돼 121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며 "드라이브 스루(차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법) 검사도 한 개인이 낸 아이디어인데 세계 여러 나라가 다 쓰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방역 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들과 의료진의 노력을 치켜세우고 창신동과 중랑구의 봉제 공장들에 일감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등의 일화들을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또 '착한임대료 운동' 사례를 언급하며 "이왕 인심 쓰는 김에 더 해보면 어떨까"라며 "여러분께 강요드릴 수 있는 처지는 아니고 조심조심 말씀드리자면 반값 임대료가 나오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중간중간 호남 사투리를 섞어쓰며 친근함을 더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이야기하며 "우리 대한민국보다 앞섰다고 하는 그분들이 '워메 우리 뒤에 있네'라고 할 날이 몇달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했다.


이 위원장은 "저 이낙연부터 맨 뒷줄에서 국민 여러분을 모시고 국민의 고통 완화에 제가 가진 경험과 지혜, 저의 고집과 열정.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견해가 다르더라도 때로는 미운 마음이 들더라도 서로 미워하지 말고 손잡고 지혜를 짜서 이 국난을 빨리 극복하고 국민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며 "그래서 야당 지도자께 함께 손 모으자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황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문제"라며 "이들을 미워한다"라고 적은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위원장은 유세 이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 일화와 관련 "제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일대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시민들과 주먹을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일대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시민들과 주먹을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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