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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인도 진출 효과 톡톡-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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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인도 진출 효과 톡톡-NH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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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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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기아차 (112,700원 ▼2,000 -1.74%)에 대해 양호한 신차효과 및 성공적인 인도시장 진입 등 믿을만한 실적 버팀목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연구원은 "단기실적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지만, 성공적 인도시장 진입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가장 높은 판매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자동차 섹터내 실적 회복 탄력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2020년 글로벌 판매는 235만대로 전년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부진 불가피하지만, 3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회복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기아차의 경우 지난해말 인도시장에 성공적으로진입하면서, 1분기에 볼륨측면(중국 제외)에서도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조 연구원은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텔루라이드의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제품믹스 개선 추세가 빠르다. RV(레저용차량) 출시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하반기 코로나19(COVID-19) 영향 완화 과정에서 두드러진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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