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발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삼육대학교는 최근 2022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육대는 2022학년도에 24개 모집단위(학과)에서 수시전형 861명, 정시전형 383명 등 총 1244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시 비율은 2021학년도 324명(26.3%)에서 383명(30.8%)까지 확대하면서 4.5%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정부 권고안인 정시 30% 지침을 적용한 것이다. 정시모집 일반학과(부)는 예년과 같이 가, 다군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반면 수시 비중은 73.7%에서 69.2%로 줄었다. 세움인재 134명(구 학교생활우수자, 39명 축소), 재림교회목회자추천 109명(구 MVP, 40명 축소) 등 학생부종합 위주로 감소했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서 학부 모집으로 37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 23명, 정시전형 14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과적성우수자(적성고사) 전형은 교육부 대입개편안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된다. 대신 일반전형을 신설해 1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으로 1단계에서 교과(80%), 봉사(10%), 출결(10%)로 5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면접고사(4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2022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일반학과(부)는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약학과는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결정했다. 생활체육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음악학과 등 예체능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입학전형 주요사항은 관계 법령과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해당 학년도의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