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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대치2단지 건축심의 통과... 리모델링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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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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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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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역세권 단지의 리모델링으로 주목받는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가 서울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개포 대치2단지 건축심의 통과... 리모델링 사업 속도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지난 12일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조합이 제출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위원회는 개선 조건으로 △필로티 공간의 적극적인 활용 △일조 개선을 위한 간접채광 확보 △지하주차장 규모 축소 등을 내걸었다. 리모델링의 수익성을 결정할 ‘내력벽 철거’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1992년 준공한 대치2단지는 용적률 170%의 15층, 11개동, 전용면적 33~49㎡ 소형 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대진초 개원초 개원중 중동중 중동고 등이 인근이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중으로 조합은 1758가구서 2105가구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통과로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18층 이하로 리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6년 리모델링 시공사로 대림산업 (82,800원 상승100 -0.1%) HDC현대산업개발 (20,000원 상승100 -0.5%)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조합은 이르면 내년말 이주 및 철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인근에서 지난해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이 입주하고 지난 2018년 최고의 ‘로또청약’으로 꼽혔던 ‘디에이치자이개포’를 포함해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내년 입주 예정으로 주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현대차의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착공에 따른 영동대로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재건축 규제 강화로 초과이익환수제 등에서 자유로운 리모델링이 주목받고 있으나 일부 주민 사이에서는 평면 한계와 사업성 등을 고려해 재건축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대치2단지 맞은편 ‘삼익대청’도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속도는 더딘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치2단지 39.53㎡이 이달 10억2000만원(14층)에 실거래됐다. 이는 올초 작성한 최고가 11억1000만원(14층)에 비해 약 1억원 가량 내린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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