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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진 원장 "빅데이터 활용 축산경쟁력 제고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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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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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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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 / 사진제공=축평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 / 사진제공=축평원


과거 '도장' 이미지 탈피 '축산정보 플랫폼' 변신


한우, 돼지, 닭 등 국내 축산물의 품질·유통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KAPE) 이미지가 최근 몇 년새 크게 달라졌다.

도축된 축산물에 원뿔(1+), 투뿔(1++) 등 등급 도장을 찍던 '도장' 이란 이미지에서 요즘엔 축산품질 및 유통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변신이 두드러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장승진 원장은 31일 "축평원의 디지털화는 지속가능한 우리 축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돼지·닭·오리·계란이력제 연착륙 이끌어


이를 위해 취임 1년을 맞는 장 원장은 △일관성있는 등급판정과 이력관리체계 구축 △IC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혁신 등 다양한 방식의 시도를 계속해 왔다.

쇠고기 등급판정 새 기준 마련, 소·돼지에 이어 닭·오리·계란 이력제 도입에 따른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그러한 결과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 방역기관간 축산정보망을 통합하는 '축산정보통합시스템' 구축도 축평원 주도로 추진중에 있다.

특히 축산물유통 시장 가격과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축산유통정보' (www.ekapepia.com)의 정확성,신속성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장 원장의 새로운 도전도 관심이다. 그는 지난 달 충남대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와 MOU를 체결하며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축산물 품질평가 시스템 구축을 선언했다.


AI기술 접목한 축산물 품질평가 시스템 구축 나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소 등심 단면적 영상 판정, 돼지 등급판정의 기계화 등을 도입함으로써 축산물 품질평가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해 영세 축산농가의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영세농가 성장사다리 만들기' 프로젝트는 물론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한 OAD(공적개발원조)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축평원이 보유한 다양한 이력·유통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산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더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이 국민들께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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