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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역사, 버스·지하철·택시 환승시간 '3분 미만'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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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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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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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총 30개 역사에 랜드마크 환승센터 구축 목표… 지자체에 사업 공모받아

GTX 역사별 환승센터 계획
GTX 역사별 환승센터 계획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다른 대중교통 간 환승시간 3분을 목표로 역사를 만든다.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관례를 깨고 GTX 계획 단계에서 환승동선을 고려해 최적의 환승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환승센터는 역세권 복합 개발과도 연계 가능해 지역 랜드마크로 건설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GTX 총 30개 역사의 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은 뒤 10월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30개 모든 GTX 역사에 환승센터 구축 목표… 환승시간 줄여 통근시간 단축


GTX 역사는 총 30개다. 이 중 청량리역과 서울역, 삼성역은 대광위 차원의 환승센터 계획이 이미 세워져 있다. 하지만 여의도역, 수원역, 대곡역 등 14곳은 환승센터 계획이 있지만 GTX와 연계가 돼 있지 않다. 용산역, 신도림역 등 13곳은 환승센터 계획이 아예 없다.

GTX가 만들어져도 환승시간이 오래 걸리면 통근시간이 늘어난다. 이에 정부는 GTX와 연계 환승센터 계획이 없는 27개 역사에 대해 환승센터 구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환승센터 설치 권한이 있으면서 주변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와 협업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사진= 국토부
사진= 국토부


GTX 역사 내 환승시간 3분 미만, 환산거리 180m, 환승센터 지하 배치 등을 내용으로 환승센터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역사의 버스 환승센터, 출입구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특화된 디자인 콘셉트를 구상하고 복합환승센터로 추진할 경우 개발방향과 전략, 사업구상안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대광위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최종 통과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활용하거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와 연계해 주민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자체 제안 공모사업 통해 국비 등 지원


사진= 국토부
사진= 국토부


기본적으로 GTX 전 역사에 환승센터를 설치하는 게 목표다. 절대평가로 일정 기준만 넘으면 지자체 환승센터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등 관련 중장기계획에 반영돼 국비가 우선 지원된다.

가장 우수한 상위 5개 내외의 사업은 교통·건축·도시계획 등 분야별 ‘총괄 매니저’를 위촉해 품격 있는 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 환승센터’로 지정한다. 국토부 장관 표창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사업에서 제안하는 역사 출입구, 대합실 등 계획을 GTX 기본계획 및 RFP(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해 지자체의 구상안이 실현되도록 할 방침이다.

지종철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자체들의 아이디어를 철도계획에 반영해 철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GTX 개통과 동시에 환승센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TX가 건설되면 하루 이용객이 100만 명에 이르고 2시간이 넘는 출·퇴근시간도 3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인구의 77%(약 2천만 명)가 직·간접적인 해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GTX-A노선은 2023년, B노선은 2027년, C노선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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