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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 "5G 표준 구축 위한 화웨이와의 협력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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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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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 AFP=뉴스1
화웨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이 5세대(5G) 네트워크 국제표준 설정을 위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정부가 화웨이와 거래하는 미 기업들에 대한 금지령을 개정한다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와 다른 기관들은 이러한 규정 변경에 서명했으며 곧 연방관보에 공표할 예정이다. 빠르면 16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규정 변경을 확인했다.

그는 "미국은 글로벌 혁신에서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며 "상무부는 미 산업계가 미국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구축하도록 장려함으로써 미국의 국가 안보 및 외교정책 이익 보호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와 관련한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이번 규정 변경은 미 상무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 기업이 화웨이에 상품 및 기술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지 약 1년여 만에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업계 및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를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결의가 약해지는 신호로 해석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은 한 정보원은 규정 변경은 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국제표준 설정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미 기업 및 의원들의 우려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에 있는 통상 전문 변호인 케인 울프는 이번 개정은 "미 정부의 화웨이 관련 목표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미 기업들이 국제 표준 그룹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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