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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실때 빼고 마스크 써라" 식당·카페 방역수칙 지켜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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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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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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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서울 동작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식탁에 마스크를 올려 놓고 식사하고 있다. 2020.05.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서울 동작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식탁에 마스크를 올려 놓고 식사하고 있다. 2020.05.20. photo1006@newsis.com
식당이나 카페에 체류할 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방역당국이 권고했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식당(양재족발보쌈) 사례 등을 고려한 조치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발생 위험요인 관련 신고로 대부분 ‘마스크 미착용’이 지목됐다.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시간(5~6시간 이상) 동안 밀접하게 대화를 나눴지만 관리자가 이를 제재하지 않은 사례, 음식점 셀프바에서 비닐장갑·손소독제 등이 비치되지 않아 감염이 우려되는 사례 등이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카페와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 환경이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먹고 마시는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 섭취 시 비말(침방울)이 튀지 않도록 대화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페 감염을 막아라…별도의 방역수칙 나온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서울 강남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양재족발보쌈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돼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커피전문점 내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0.8.3/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서울 강남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양재족발보쌈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돼 추가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커피전문점 내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0.8.3/뉴스1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드러나지 않았던 카페에서 전파 우려가 제기되자 별도의 카페 방역수칙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반음식점 하나로 분류돼 있는 식당과 주점, 카페를 각각 구분해 보다 세부적인 수칙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일반음식점에 대한 생활방역수칙은 이미 안내가 나간 바 있고 이에 근거해 방역수칙이 이행되고 있다"며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카페에 대해서는 별도의 생활방역수칙 안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위험시설로 분류된 카페는 시민들이 경각심을 누그러뜨리며 일상적인 만남을 이어온 공간이다. 정부는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고강도 수칙을 적용하는 고위험시설로 등급을 높이지 않는 대신 수칙을 보강해 국민들이 준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위험도에 따른 수칙 마련과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요인 신고 등 현장 점검과 추적 조사로 폭발적 유행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결국 증가세를 억제하는 것은 국민의 참여와 협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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