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관·스포츠 전문관 키웠다" AK플라자 포스트코로나 리뉴얼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분당점 리빙전문관 개편 전경/사진제공=AK플라자

AK플라자가 코로나19(COVID-19)로 급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해 분당점과 평택점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분당점은 기존 가전, 가구와 생활용품 장르를 새단장해 ‘리빙 전문관’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개편은 약 5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매장 규모를 기존 5층에서 6층까지 확장했고 상권에 없었던 신규 브랜드도 선보인다.

5층에는 독일 하이엔드 베딩 ‘휴고보스’, 럭셔리 세라믹 테이블 브랜드 ‘클럽메사’, 기능성 베딩∙ 용품 편집숍 ‘세사 에디션’이 입점했다.

6층에는 ‘에이스’ 체험관이 구현된 프리미엄 매장으로 리뉴얼 하고, 시몬스 역시 상권 최대 규모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AK플라자 분당점은 매장 리뉴얼 프로모션으로 이날부터 17일까지 브랜드별 구매 금액대에 따라 10~15%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 평택점도 패션 운동복을 구매하려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매장을 ‘스포츠 전문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5층에서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3층으로 층간 이동해 브랜드 수와 매장 면적을 확장했다.

스포츠 전문관은 ‘나이키스포츠’, ‘아디다스스타디움’(9월 오픈 예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대형 매장으로 개편했고, ‘안다르’를 비롯해 ‘라코스테스포츠’, ‘코닥어패럴’, ‘엄브로’ 등이 신규 입점했다.

AK플라자 평택점에선 이날부터 17일까지 ‘스포츠 전문관’에서 신한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대에 따라 20%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