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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여름휴가 이후 파업카드 먼저 꺼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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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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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간 파업…임금체불 하청사 노조 동참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임금협상 난항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전 조합원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2020.7.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임금협상 난항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전 조합원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2020.7.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과 하청업체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여름휴가 이후 파업카드부터 거내들었다.

17일 현대중 노조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현대중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공식 휴가와 14일 하루 월차사용 권장을 통해 17일까지 여름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노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휴가전 마지막 실무교섭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휴가 이후 교섭일정도 잡지 못하고 중단됐다.

지난해 5월 임단협 상견례 이후 62차례가 넘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에도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노사 현안은 동종업체보다 낮은 임금(4만5000원 인상)과 성과금 산출시 회사매출 반영 등 고정성 보장 부분이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의 조선업계 대표성을 내세워 동종업체 최고 수준인 5만원 이상으로 임금 인상과 고정적인 성과금을 원하고 있지만, 사측은 최근 조선업 경영상황이 어렵지만 충분히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현안 부분은 지난해 법인분할 저지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고소고발과 1415명의 징계 등의 철회, 해고자 4명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등이다.

사측은 해고된 4명에 대해 노동위원회 구제 신청을 철회할 경우 재입사 논의, 징계자 불이익 금지, 손배상 최소화를 내용으로 하는 절충안을 노조측에 제시했으나 노조측이 현안 먼저 해결할 것을 요구해 무산됐다.

특히 노조는 휴가기간 동안 향후 임단협 교섭에 대해 고민한 결과 최근 불거진 하청업체 서진이엔지 폐업과 20여개 하청업체의 임금체불 사태까지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휴가 이후 강경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휴가 기간에도 하청업체인 서진이엔지 폐업철회와 하청업체 체불임금 해소 등의 투쟁을 전개했다"며 "휴가 이후에는 하청업체 노조와 힘을 모아 더 강력한 투쟁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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