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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늘 당 전원회의…'정면 돌파전' 수정 여부·신설 부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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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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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원회의 결산 2개월 앞두고 개최…계획 변경? 코로나19·홍수 등 '위기 타개'로 국정 노선 변경 가능성 높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정치국 회의를 열고 최근의 수해 상황을 중간 결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정치국 회의를 열고 최근의 수해 상황을 중간 결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오늘(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당 전투력 강화'와 관련한 주요 사안을 결정한다. 이번 회의가 '정면 돌파전'의 결산일을 두 달여 앞두고 약 8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당초 수립된 정면 돌파전의 주요 계획에 수정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18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우리 혁명 발전과 당의 전투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를 토의 결정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를 19일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라고 예고했다.

전원회의 소집은 지난해 12월 북미 협상 교착 상황에서 열린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자력으로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며 정면 돌파전을 선언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북한은 당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10월10일을 결산일로 정하고 올해 신년사를 대체하게 된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올해 초부터 각 분야별 방향성과 구호 등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최근 수해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일부 계획의 변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 북한은 지난 2007년 장마철 이후 최악의 수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돼, 정면 돌파전의 '주 타격전방'으로 내세운 농업 부문에서 큰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자 보도에서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의 각종 직관판과 속보판을 조명했다. 사진 속 속보판에는 '인민을 위한 병원을 보란 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자 보도에서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의 각종 직관판과 속보판을 조명했다. 사진 속 속보판에는 '인민을 위한 병원을 보란 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당장 가시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건설 부문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결산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과 삼지연시 꾸리기 3단계 공사는 기일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평양종합병원을 찾아 공사 정형을 살펴보고는 관계자들을 크게 질책하기도 했다.

이에 북한이 정면 돌파전 이행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근 잇달아 개최한 당 정치국·정무국 회의에서도 코로나19와 수해 관련 대책이 주로 논의됐는데, 이는 북한이 내부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위원장이 일단 10월10일까지 홍수 피해 수습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한 만큼, 정면 돌파전의 결산은 후순위로 밀리고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 결과가 주요 성과 지표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앞서 예고한 당 중앙위원회 신설 부서의 윤곽이 이번 전원회의에서 드러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설부서 설치는 정치국·정무국 회의에서 연이어 언급됐지만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이를 두고는 코로나19, 홍수 등 국가 재난을 총괄하는 부서나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김 위원장의 대외 행보를 준비하는 부서, 정면 돌파전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 등이 될 수 있다는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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