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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하나님 심판" 이라던 목사…그 교회서 38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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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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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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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천시 서구 주님의교회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수요철야 예배] 예수님의 얼굴, 하나님의 얼굴'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사진=주님의교회 홈페이지 캡처
31일 인천시 서구 주님의교회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수요철야 예배] 예수님의 얼굴, 하나님의 얼굴'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사진=주님의교회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서구 주님의교회 목사가 "코로나19는 하나님이 심판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인천시 서구 주님의교회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수요철야 예배] 예수님의 얼굴, 하나님의 얼굴'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A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성애자를 건드려서 나오고 사이비, 이단, 신천지 이런 데서 나왔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 안타깝지만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경고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QR코드를 이용하면 중국으로 정보가 다 넘어간다더라"며 "백신을 개발하면 백신 맞은 사람들의 유전자까지 조작해 정신과 육체까지 조종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인간을 통제하는 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31일 오전 9시 기준 교인과 가족 등 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에는 A 목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집단감염 첫 환자로 보이는 인천 539번 환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20일 교회 신도인 인천 57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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