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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WTO 개혁 적임자"…유명희, 미 정부 설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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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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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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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15~18일 방미

(인천공항=뉴스1) 이동해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협의 절차 제1라운드 선거 운동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하고 있다. 2020.8.31/뉴스1
(인천공항=뉴스1) 이동해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협의 절차 제1라운드 선거 운동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하고 있다. 2020.8.31/뉴스1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미국을 방문한다. 미 정부와 업계 관계자, 전문가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미 정부와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을 만난다.

유 본부장은 미국에서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WTO 주요 이슈와 한미 현안을 논의한다. 현 WTO 체제에 불신을 드러내고 있는 미 정부를 설득하고 다자체제 유지·발전을 위해 유 본부장이 개혁 적임자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맹국에서 사무총장을 배출할 경우 미국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1차 라운드 투표를 앞두고 출국해 막판 선거유세에 나섰다. 유 본부장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80여국 회원국 대표들과 면담해 지지교섭을 펼쳤다. 20여개국 장관급 인사와 면담하기도 했다.

유 본부장은 제네바에서 유럽·중남미·아프리카 지역 WTO 대사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했다. WTO 개혁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유 본부장이 사무총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후 유 본부장은 파리를 방문해 프랑크 리스테르 외교부 통상담당 장관을 만났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 대표는 회원국 간 협력을 통해 다자무역체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차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1차 라운드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164개 WTO 회원국이 8명의 후보자 중 최대 4명까지 선택하게 하고 지지도가 가장 낮은 3명의 후보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1차 라운드 결과는 오는 21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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