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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ITS 2019/사진=뉴스1 |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판 뉴딜 과제로 확대된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을 받을 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은 종업원 10인 미만 제조기업에 스마트기술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스마트기술 도입비용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 6월 1차로 20개사를 지원했으며 한국판 뉴딜과제에 포함돼 2차 모집이 이뤄졌다.
2차 모집에는 소공인 289개사가 몰렸다. 중기부는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13개 시·도에서 62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음료제조업, 광물제조업, 전자부품 제조업 등 17개 업종의 소공인이 선발됐다.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와인을 생산하는 여포와인농장, 26년 업력의 백년소공인 길천도예원, 수제 전기자전거 수출전문업체 안지오바이크, 귀급속 제조전문 와이스미스 등이다. 이들은 무선 환경제어시스템, 생산물량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올해 시범으로 지원한 스마트공방을 전체 소공인으로 확산해 2025년까지 스마트공방을 1만개사까지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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