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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독감백신, 105명 맞았다…"이상반응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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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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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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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한 병원서 약 60명 상온 노출 의심 백신 맞아

독감백신조달 업체의 유통과정 문제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22일 경기 수원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접종 중단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 사진=수원(경기)=김휘선 기자 hwijpg@
독감백신조달 업체의 유통과정 문제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22일 경기 수원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접종 중단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 사진=수원(경기)=김휘선 기자 hwijpg@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105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질병청) 청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조달백신 접종 중단 요청 이전에 조달물량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기간을 감안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질병청은 정부조달계약 업체인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 578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중 일부가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11시에 국가 독감백신 무료접종 일시중단을 결정해, 22일부터 접종이 중단됐다. 질병청은 당시 브리핑에서 문제의 백신이 접종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었다.

정 청장은 "앞서 브리핑 때는 독감백신 접종이 시작되지 않아서 아직 (상온 노출 의심 백신)을 접종한 실정은 없다고 말했다"며 "지난 21일 밤 예방접종등록시스템 등을 통해 공문을 전달했지만 22일 당일 몇개 의료기관에서는 접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05명은 서울, 부산, 전북, 전남 지역 일부 보건소와 병원에서 접종을 받은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다. 그 중 한 병원은 독감백신 국가물량과 민간물량을 구분해서 관리하지 않고, 594명에게 독감백신을 접종했다. 그 결과 약 60명이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을 맞았다.

다만 질병청은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이라도 오염 등의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정 청장은 "백신이 이미 다 주사기에 충전돼서 밀봉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오염의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효력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난 후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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