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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경찰청장은 개떼두목' 지칭한 민경욱 고발…“15만 경찰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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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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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속 고생하는 15만 경찰 전체 모욕한 것"

경찰청 © 뉴스1 황덕현 기자
경찰청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시민단체가 김창룡 경찰청장을 '개떼두목'이라며 비난한 민경욱 전 국회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민 전 의원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김 청장은 오는 개천절 서울 도심에 신고된 집회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차량을 이용한 불법시위를 진행할 경우에도 관련 법을 적용해 면허를 정지·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청장이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취소되는 건 아니고 누군가 소송을 제기할 테니 결국은 판사 앞에서 재판을 통해 결정될 일"이라며 "그래서 여기 판사 한분을 모셔왔으니까 김창룡 개떼두목은 무릎 꿇고 앉아서 잘 들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민 전 의원이 불법집회·시위를 막기 위해 공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김 청장을 공개적으로 모욕했다며 이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들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15만 경찰을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대표는 "경찰은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모욕죄 성립이 되지 않는다"라면서도 "국회의원까지 지냈던 자가 공공연히 대한민국 15만 경찰을 '개떼'라고 모욕한 것은 비단 경찰뿐만 아니라 경찰의 가족과 이를 지켜보는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도전이라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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